진주본원 건립, 소음측정 및 음향연구 원스톱 기술지원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최근 층간소음뿐만 아니라 세탁기나 청소기 같은 가전제품의 생활 소음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음 관련 피해사례와 각종 민원도 증가하자 정부는 저소음 가전제품의 생산과 보급을 촉진하고 층간소음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가전제품 저소음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소음평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소음분야의 종합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ㆍ원장 이원복)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KTL 본원에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소음시험동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L은 종합소음시험평가 등 소음 측정 및 음향 연구 원스톱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소음시험동은 최신 기술을 적용해 반무향실과 2개의 잔향실로 이루어진 차음성능시험실로 준공했다. 반무향실은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산업제품, 음향기기 등의 소음도 측정, 음향특성 및 소음원 분석에 사용된다. 잔향실은 각종 흡음재의 흡음성능 및 가전제품의 소음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차음성능시험실은 각종 창호와 방음벽의 차음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
이 시험동에서는 또 컴퓨터 및 프린터 등의 환경마크 인증시험과 고급 음향기기 및 건축자재 시험평가 또한 가능해져 명실상부한 음향 및 소음시험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복 원장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소음 측정분야에서도 공신력 있는 최고의 기관이 될 것”이며 “이번 종합소음시험동 구축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남부권에서도 소음측정분야에서 기업 기술지원을 적극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L은 2015년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 이전 후 지역 중점산업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극한전자기기술센터’ 사업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국방, 조선 및 기계 등 지역산업의 기술지원을 확대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 성공사례가 되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 노력하고 있다.
hchw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