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점 ‘스토어’ 오픈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판매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 플랫폼 ‘11번가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 스토어‘는 판매자가 자신이 파는 상품을 모아 개성 있는 온라인 상점을 꾸밀 수 있는 서비스로, 백화점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듯 고객들이 11번가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상점을 바로 찾아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품을 중심으로 쇼핑해 온 온라인몰의 쇼핑패턴이 상점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11번가 스토어는 판매자들의 상품을 단순하게 나열했던 기존 11번가의 ‘미니몰’ 서비스를 개편한 것으로, 판매자가 상점 이미지나 소개 문구를 만드는 등 자신의 스토어를 브랜딩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변화다. 판매자가 직접 ‘단골쿠폰’을 제공해 고객을 관리할 수 있고, 기획전을 구성해 운영할 수도 있다. 신상품과 할인상품, 인기상품도 자동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오픈마켓으로는 처음으로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SNS채널인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서비스도 선보인다. 11번가 스토어를 통해 판매자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할 수 있고, 아울러 판매자의 인스타그램을 보다 11번가 스토어로 접속할 수도 있다. 또 고객들이 11번가 스토어를 찾기 쉽게 해 상품 상세보기 페이지에서 바로 판매자의 상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바로가기’ 기능도 담아 스마트폰 홈 화면에 판매자의 스토어를 추가할 수 있다. 11번가 판매자는 누구나 11번가 스토어 개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별도 수수료는 없다.
11번가 스토어는 이미 구매 고객들에게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11번가가 지난 6월 13일~30일 판매자 122명의 ‘미니몰’과 ‘스토어’(베타서비스)를 대상으로 사전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스토어’의 클릭율이 75%, 패션셀러의 경우 거래액이 40% 증가하고, 페이지뷰는 기존 ‘미니몰’ 보다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진 SK플래닛 플랫폼개발단장은 “판매자와 고객이 직접 만나는 11번가 스토어를 통해 고객은 개성 넘치는 상점의 상품들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판매자는 단골 고객을 통해 거래액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판매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e커머스 최고의 수준으로 만든 11번가 스토어를 통해 물건 중심에서 상점 중심으로 쇼핑패턴의 대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정환 기자/att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