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한국항공우주가 17일 2거래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9.38% 내린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항공우주는 수리온 헬리콥터 개발비 과다책정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수리온 개발 원가를 약 540억원 과다책정해 방사청에 비용청구하고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를 눌러오던 방산비리 관련 우려가 현실화됐다”며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는 불가피해 LIG넥스원, 한화테크원 등 주요 방산업체들에 대한 투자 심리도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규 수주 모멘텀이 하반기로 이연돼 단기 대응보다는 관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