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KBS 드라마 ‘학교 2017’이 17일 첫방송을 앞두고 출연 배우 장동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동윤은 드라마 ‘학교 2017’에서 성적이 좋으면서 친구도 많은 엄친아 전교회장 송대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동윤은 드라마 속에서만 아니라 실제로도 흔히 말하는 ‘엄친아’의 모습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우연히 편의점에 든 강도를 목격, 친구와 통화하는 척 112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또 강도가 편의점을 빠져나가 도주하자 친구들과 함께 쫓으며 경찰에게 위치를 알려 검거에 큰 도움을 줬다. 당시 서울 관악경찰서장은 강도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한 장도윤에게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SBS와 진행한 인터뷰가 방송되며 한양대 경제금융학부에 재학 중인 수재라는 것도 알려졌다. 보도 후 네티즌 사이에서 그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이라 불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우연히 강도를 잡은 사건으로 인해 지금 소속사의 러브콜을 받아 연예계까지 진출하게 된 것이다.
한편 ‘학교 2017’에는 장동윤 이외에도 아이오아이 출신 김세정과 배우 김정현, 가수 출신 연기자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