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최근 업종을 막론하고 보안 사고로 위기에 처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전문기업 가비아는 ‘정보보호의 날’(7.12)을 맞아 시큐리티는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기업용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가비아 무료 백신은 실시간 검사를 통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원클릭으로 악성코드를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백신을 통해 중요한 파일을 백업하고 불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해, 데이터 손실을 막고 시스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하면 신종 악성코드 감염에도 대비할 수 있다.
무료 백신은 가비아 시큐리티 웹사이트(https://security.gabia.com/vaccine/gabia_vaccin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백신 사용은 엔드포인트 보안의 기본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PC 사용자라면 백신을 통한 정기적인 PC 상태 점검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의 기업 백신 라이선스는 모두 유료로 서비스되고 있어 일부 기업들에는 백신을 통한 기본적인 보안마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무료 백신은 대부분 개인용으로, 기업이 사용할 경우 라이선스 위반에 해당한다. 가비아 시큐리티 백승한 부장은 “무료 백신을 통해 가장 필수적인 PC 보안만큼은 모든 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보호의 날은 해커의 DDoS 공격에 의해 정부기관을 비롯한 22개 웹사이트가 마비된 2009년 사태를 기억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정보보호의 날은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하지만, 사이버 범죄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사이버 범죄 건수는 2014년 11만 건에서 2016년 15만3000건으로 2년 사이 40%가량 증가했다. 또한 올해 5월까지 발생한 해킹 건수는 1200여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1847 건)의 70% 수준에 달한다.
늘어난 범죄 건수만큼 피해의 범위와 규모도 커졌다. 지난 5월에는 호스팅 업체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돼 5000여개 업체가 서비스 장애 및 매출 손실 등 타격을 입었다. 또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에 의해 의료, 영화, IT 기업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번 ‘페트야’ 랜섬웨어는 제조, 화학업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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