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촌2리서 다섯번째 명예이장에 4박5일간 전국 ‘농심’투어 마무리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주말 취임이후 다섯번째 ‘또 하나의 마을’ 명예이장이 됐다. 김 회장은 11일부터 5일간 전국 농촌마을 곳곳을 방문하는 4박 5일간의 농심(農心)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문막체육공원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으로부터 궁촌2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김 회장의 명예이장 위촉은 경북 포항시 상옥2리, 전남 곡성 두계마을, 전북 부안 우덕마을, 충남 서산 애정2리 명예이장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다.
김 회장은 이날 명예이장 위촉식 후 궁촌2리에 곡물탈피기를 전달하고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중앙회에서 지난해부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도시의 각 기관(기업·단체) 대표들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도농(都農)협동운동이다.
시행 1년여 만인 2017년 6월 말 현재 1432명의 도시지역 각 기관·단체장들이 ‘명예이장’으로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농협은 올해 말까지 명예이장을 1,500명까지 위촉하여 농업·농촌의 든든한 협력자로 세울 계획이다.
김 회장은 “궁촌2리의 명예이장으로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마을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올해는 가뭄 등으로 굉장히 힘들었는데 농협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현장 지원으로 조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확산되어 앞으로 농촌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해창 기자/hc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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