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이원텍ㆍ아우딘퓨쳐스ㆍ힘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ㆍ모트렉스 등 8개사 공모주 청약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7월들어 공모주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이 달에만 모두 11개사가 증시 입성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던 브이원텍과 아우딘퓨쳐스에 이어 힘스가 11~12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압흔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브이원텍이 실시한 이달 초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는 전체 공모 물량의 77.2%인 141만1900주 모집에 모두 692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면서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고 있는 힘스의 경우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7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희망공모가(1만5500~1만 8800원)보다 높은 2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오는 17~18일에는 이즈미디어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9~20일에는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이 외에 지니언스와 데이티솔루션, 디앤씨미디어, 모트렉스, 알에스오토메이션, 컬러레이가 이달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기업은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다. 1999년 12월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전문 유통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공모에서 총 2460만4000주를 모집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2500~4만1000원이며 전체 공모액은 희망가 상단 기준 1조88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쟁력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독점 판매권과 글로벌 영업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08년 셀트리온과 판매권 부여 기본계약을 체결,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판매권 부여계약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유효하며 5년 단위로 자동연장할 수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또 다국적사인 화이자ㆍ테바 등 34개 파트너사를 통해 전세계 115개국에 유통망을 다져놨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기기인 AVN(Audio Video Navigation)를 납품하는 모트렉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52억원, 21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2.5%, 575.9% 증가했다.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612억원, 58억원으로, 실적 면에서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공모 예정가는 3만1200~3만8300원, 총 공모금액은 562억~689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스마트카ㆍ자율주행차에 적합한 신규 제품 개발과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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