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가 본 휴온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휴온스의 가치가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는 데 입을 모았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휴온스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307억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주가수익비율(PER)은 11.48이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분석한 올해 국내 중견제약사의 평균 PER(13.7)과 톡신필러업체 PER(28.7)을 밑도는 수치다. 휴온스의 기업가치가 그만큼 저평가돼 있다는 방증이다.

애널리스트들이 휴온스의 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은 휴온스가 확보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때문이다. 휴온스는 현재 자체개발 보툴리늄톡신 제품인 ‘휴톡스’의 국내 출시를 위한 2상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로, 미국 시장 동시진입을 목표로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다. 미국에서는 안구건조증 치료제(티모신베타4) 신약의 임상 2상도 추진되고 있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약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휴온스의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도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이다. 휴온스는 올해 초부터 주름개선 기능식품인 허니부쉬 음료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 중 홈쇼핑, 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약품 사업부도 고성장이 기대된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소마취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이 12%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5%, 49% 증가한 2768억원, 3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