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용 철근 이어 형강 ‘SHN460’ 건축물 안전 향상·비용은 절감

현대제철이 내진용 강재 분야에서 ‘KS 인증’을 잇달아 취득하면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지난해 SD500S/600S급 내진용 초고강도 철근에 대해 KS 인증을 받은 현대제철은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초고강도 내진용 형강 SHN460<사진>에 대해서도 KS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SHN460’은 재료가 변형되기 시작하는 강도인 ‘항복강도’가 460N/㎟ 이상, 강판의 양쪽 끝을 잡아당겨서 찢어지기까지의 ‘인장강도’가 570N/㎟ 이상인 제품으로 1㎟ 면적당 약 57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이 제품은 영하의 온도에서도 충격에 견디는 내충격성이 우수하며, 제조과정에서 TMCP(Thermo Mechanical Control Process) 압연 기술이 적용돼 고강도와 내진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2005년 내진성능이 확보된 SHN(건축구조용열간압연H형강) 강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지난해 경북 경주 지역의 연이은 지진 발생으로 지진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기 이전부터 건축물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내진용 강재 개발에 주력해왔다.

SHN460 역시 고층화ㆍ대형화 된 건축물이 증가하면서 내진성능과 고강도를 동시에 갖춘 제품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개발된 초고강도 내진용 형강이다.

현대제철은 SHN460의 적용을 통해 건축물의 안전도 향상은 물론, 후판을 절단ㆍ용접해서 사용하던 기존 방식 대신 일체형 형강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건설현장의 공정감소 및 공기단축 등 공사비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현대제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진용 철근과 형강의 전 강종에 대한 KS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축물 안전도 향상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제 기자/pdj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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