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북핵 대처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 전 총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으로 첫 출근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적 조치가 시의적절하고 국제적으로 여러 좋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런 메시지가 북한에 확실하게 잘 전달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호평했다. 반 전 총장은 “양국 지도자들의 확고한 방침이 전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중국, 러시아, 독일 등 여러 정상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적절한 외교조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있을 중국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북한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한 자리다“라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북한이 하루빨리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와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의에 임하고 추가적인 도발을 자제해줬으면 하는 것이 제 강력한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일 진행된 문 대통령과의 오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대북특사 등 특정한 자리를 제안받은 받았냐’는 취재진의 질의에는 “없다”면서도 “생각해 보겠다”고 전했다.
앞서 연세대는 반 전 총장이 사회공헌원의 명예원장 겸 석좌교수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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