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시락·본죽·디딤·풀잎채… 장어·삼계탕 등 앞다퉈 출시 덥고 습한 여름철 입맛잡기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친 요즘, 외식업계는 보양식을 내세워 손님잡기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 대표 스태미나 음식으로 꼽히는 장어 요리 출시가 활발하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장어는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 단백질과 뮤신,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정력 강화는 물론 시력회복,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
본아이에프의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국내산 장어, 오리, 복분자를 한 번에 즐기는 ‘활력 도시락’<사진>을 5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여름을 맞아 ‘장어더덕보양한정식 도시락’과 ‘명이오리구이쌈 도시락’ 등 고영양 메뉴 인기가 높아지면서 두 메뉴를 합친 것이다. 고창 복분자를 더한 매콤한 소스의 장어구이와 명이나물에 싸먹는 국내산 오리구이, 삼채샐러드, 명태회무침까지 푸짐한 한상을 자랑한다.
본죽의 여름 신메뉴 ‘진품쇠고기육개장죽’은 보양죽으로 인기다. 본죽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메뉴는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전체 기프트본 판매 1위(17.3%)를 차지하기도 했다. ‘진품쇠고기육개장죽’은 기력 보충에 좋은 각종 채소와 소고기를 얼큰하게 끓여내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백제원, 도쿄하나 등의 파인다이닝을 운영하는 외식 전문기업 (주)디딤의 장어요리 전문점 오백년장어는 합리적 가격의 장어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메인디시인 장어요리에 한약재를 넣어 원기 보충 효과를 더했고 제철 나물,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정찬을 선보인다. 숯불민물장어(2만9900원)부터 고급 건강보양코스 요리까지 준비했다.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는 5일부터 여름 신메뉴 50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새싹삼계칼국수’, ‘화덕통삼겹구이’, ‘화덕간장양념닭구이’ 등의 보양 메뉴가 추가됐다. 각종 디저트와 ‘아보카도감자샐러드’, ‘수박망고샐러드’ 등 잃어버릴 입맛을 되찾아줄 별미 메뉴도 풍성하다.
이밖에도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더반찬은 보양삼계탕, 두마리장어구이, 부추추어탕, 수삼냉채 등 14종의 보양식 메뉴를 사이트 내 건강식 브랜드인 ‘차림’서 판매중이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도 ‘여름 보양식 특집’을 진행, 오는 16일까지 빅마켓 5개점(금천ㆍ신영통ㆍ영등포ㆍ도봉ㆍ킨텍스점)서 보양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산 민어회(400gㆍ1팩)와 먹기 좋게 손질한 민물장어(1kg)를 시중가 절반 이하 수준인 2만9900원, 3만4900원에 선보인다.
김지윤 기자/summ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