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후보 이유미 당원=온라인커뮤니티
안철수 전 후보 이유미 당원=온라인커뮤니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제보 음성 파일을 조작한 혐의로 국민의당 평당원 이유미 씨가 긴급체포됐다. 이후 대중의 시선과 관심은 자연스레 안철수 전 후보에게로 쏠리고 있다.안철수 전 후보와 이유미 씨는 카이스트 사제 지간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이유미 씨가 시의원 출마를 하려고 했고, 안철수 대선캠프의 회고록 '안철수와 함께한 희망의 기록 66일' 저자라는 주장도 나왔다.국민의당 문병호 전 최고위원도 27일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유미 씨가 한 건 인정이 됐는데 얼마나 그것이 윗선에 보고가 됐고, 우리 당의 윗선에서 얼마나 이 문제를 알고 있었는가, 이 문제가 중요하다”면서 안철수 전 후보가 알고 있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민주당도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당원의 뒤에 숨을 일이 아니다”며 안철수 후보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노회찬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원 한 사람의 일은 아닐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안철수 전 후보와 국민의당은 대선 기간 동안 문준용 씨 특혜 의혹을 기정사실화하고 맹공을 펼쳤다. 안철수 전 후보 아내 김미경 서울대 교수 ‘1+1’ 채용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 아들 문준용 채용비리 의혹에 물타기”라며 “취업준비도 안되어 있었고, 채용 자격도 되지 않은 문재인 아들 문준용이 수십만 명의 취준생들을 제끼고 공기업에 채용되었다는 것이 더 문제”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대선을 일주일 여 앞둔 4월 28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주승용 공동 선대위원장은 당시 “국민의당은 사활을 걸고 문준용 특혜취업 비리를 밝혀내겠다”며 “다시 한 번 환노위 소집을 촉구하며, 아니면 문 후보 아들 특혜채용 비리를 밝히기 위한 전반적 공기업 국정조사에 나설 것”이라 밝힌 바 있다.국민의당의 사퇴 요구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 박광온 공보단장은 인터뷰 파일이 가짜라고 전면 반박했던 바다. 당시 박 단장은 “국민의당이 밝힌 내용을 종합해 보면 인터뷰에 등장하는 준용 씨의 '가까운 동료'는 남성이며, 준용 씨와 파슨스에서 2년 정도 유학을 같이 했고, 준용 씨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들었고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스스로 밝힌 문상호 씨가 민주당에 이메일을 보내왔다. 그는 '2008년 파슨스 디자인&테크놀로지 석사과정에 입학한 한국인은 6명이고, 이 중 남자는 문상호, 문준용, 그리고 A 씨 3명 뿐인데, A 씨는 중간에 휴학해 2년 간 함께 하지 못했고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어서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씨는 국민의당과 인터뷰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공개한 인터뷰는 가짜가 분명한 것 같다고 했다”고 했고, 여성 동기도 모두 미국 거주 중이라 인터뷰가 가짜일 것이라는 데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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