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북한에서 송환된 후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의 사망 소식에 “민족의 수치”라고 밝혔다.
표 의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부당 불법하게 억류중인 외국인들의 무사 성환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 오하이오 주(州)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웜비어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병원에서 치료받던 웜비어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고향에 돌아와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이다.
웜비어는 억류 약 1년 반만에 석방돼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지난해 3월 북한에서 재판 도중 이미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웜비어가 보툴리누스 식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수면제를 복용한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입장이지만 웜비어를 검진한 미국 의료진은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반북 정서가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일고 있다. 북한 여행 금지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의회와 행정부에서 각각 미국인의 북한 여행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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