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게놈 원천기술 개발 위한 융합연구 거점 목표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울산시와 UNIST는 19일 UNIST 제4공학관에서 연구중심의 기존 ‘UNIST 게놈연구소’를 ‘게놈산업기술센터’로 기능을 확대ㆍ개소하고, ‘게놈 코리아 울산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실증화를 위한 ‘관련 게놈 기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게놈산업기술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게놈기반 원천기술의 상용화․산업화에 집중하고, 기업ㆍ센터ㆍ지역이 연합해 수익성 창출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춘 코어 인프라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게놈산업의 인프라를 한 차원 높이는 것이다.

센터는 미국 MIT(메사추세스공과대학교)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융ㆍ복합 연구시설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10월 준공한 2단계 BTL(연구공간 확충 임대형 민자사업) 연구동 중 하나인 UNIST 제4공학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 820㎡(248평) 규모에 게놈분석실, 습식실험실, 샘플저장실, 세포 배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최근 한국인 41명의 게놈서열을 통합해 한국 공통 게놈 서열을 포함한 ‘한국인 참조표준 게놈지도(KOREF)를 공개’(Nature Communications, ‘16. 11. 24.)하고, ‘한국인 표준 변이 데이터 구축’, ‘다중오믹스(게놈, 후성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대사체 등) 융합기술 및 바이오마커 개발 및 질병예측 시스템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게놈 해독 및 맵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게놈산업기술센터’ 개소에 이어 울산시와 UNIST, 유니스트의 게놈벤처기업인 ㈜제로믹스, ㈜클리노믹스, ㈜테라젠이텍스, ㈜제로텍 등 6개 기관은 ‘게놈 프로젝트의 산업화를 위한 게놈코리아 울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UNIST 박종화 교수는 “게놈산업기술센터는 연구를 넘어 국민과 기업에 게놈산업혁명의 결실인 맞춤의료ㆍ정밀의료 혜택의 경제적 실현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초의 게놈기술 전문연구센터“라며, ”미래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산업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