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고가 랠리’…42만1000원 터치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가 12일 엇갈리는 전망에 주가 또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대비 1.11% 오른 4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2만1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반면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4.03% 낮은 1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나흘째 하락세다.

엇갈린 주가는 각 사의 신작 게임에 대한 반응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M은 오는 21일 론칭 예정으로 히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사전예약자수, 사전캐릭터 생성 등이 모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 빅히트 가능성이 커보인다”며 “리니지M 외에도 하반기 론칭 예정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 블소 모바일(가칭) 등에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22% 상향 조정했다.

반면 리니지M보다 먼저 서비스에 나선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매출이 줄어드는 추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평균 일매출은 4월 27억원에서 5월 17억원 수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게임버그에 따른 이용자 불만 증가와 리니지M 출시에 따른 이용자의 아이템 구매 감소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