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시리얼 매출 올 1분기 29.7%↑ -고급형제품인 그래놀라가 큰 인기영향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간편한 아침 식사의 대명사인 시리얼이 아픔(?)을 딛고 다시 날고 있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시리얼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23.5% 신장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29.7% 급증했다.

이는 유사한 식사 대용 상품인 빵, 라면 매출 신장률이 2017년 1분기 들어서 전년 대비 각각 -7.3%, -17.8%를 기록한 것과 대조되는 수치다.

시리얼 시장이 다시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고급형 시리얼인 그래놀라 시리얼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시장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마트 내 2016년 그래놀라 시리얼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68.5% 증가했으며 2017년 1분기에는 4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놀라는 곡물을 압착해 납작한 형태를 띄는 일반적인 시리얼과 달리, 재료에 꿀을 발라서 구워내 재료의 원래 형태를 유지하는 시리얼을 의미한다.

이마트가 작년 6월 출시한 노브랜드 아몬드 크랜베리 시리얼은 노브랜드 특유의 뛰어난 가성비와 품질로 인기를 얻으며 2017년 1분기에만 15만개 가량 판매되면서 시리얼 전체 상품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또 2014년 단종됐다가 작년 9월 재출시된 포스트 오레오오즈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전국 매장에서 품귀현상을 빚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2017년 1분기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시리얼 매출 2위로 올라섰다.

이마트 피코크델리담당 김일환 상무는 “시리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래놀라 등 고급형 시리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피코크에서는 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5월1일 피코크 그래놀라 2종을 본격 선보이며 트렌드로 떠오르는 고급 시리얼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 그래놀라 2종은 가격이 저렴한 옥수수플레이크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그래놀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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