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주)=최진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일 전북 전주를 ‘제3의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전주 덕진동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간담회를 열고 '낙후된 지역을 개발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집권하면 국가균형발전 시즌2를 추진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참여했다. 문 후보는 간담회 초반 어르신들에게 큰절로 인사하는 등 취약한 지지층을 공략했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 때 균형발전을 하면서 수백조원을 만지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전주에 유치했다”면서 “제가 집권하면 기금운용본부 뿐만 아니라 관련된 금융기관, 민간기업을 전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주 일대에 제3의 금융중심지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해당 기업이 직원의 30%를 고용하도록 ‘지역 할당제’를 실시해 지역 인재가 고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문 후보는 국민의당 측에서 자신의 나이를 문제 삼은 데 대해 “나이야 말로 경륜이고 경험이 아니냐”고 말해 어르신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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