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제, 액화염소 가스→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시 수돗물이 더 안전해지고 맛도 좋아진다.
춘천시는 18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수처리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13억원을 들여 소양,용산정수장의 정수처리수 소독방식을 전면 개선키로 했다. 현재 정수소독에 쓰이는 액화염소 가스는 유독성이어서 운반 차량이나 관리문제로 누출 사고 시 현장 작업자나 인근 주민 등의 인명 피해 우려가 있었다.
시가 이번에 도입하는 정수처리 방식은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나오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을 소독제로 쓰는 것으로 재료 자체가 소금이라 인체에 해가 없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인체에 유해한 균을 없애는 살균제이다.
또 정수장 현장에서 액체 상태로 발생시켜 현장에서 바로 소독하는 방식이어서 누출사고 위험도 없다.
이번에 설치되는 설비는 잔류 염소를 자동 측정하고 정수량 만큼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기준보다 더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다.
염소가스 투입 수돗물과는 달리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고 알칼리도가 높아져 물맛도 좋아지고 관로 부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공사는 5월 착공하여 8월 준공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