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 짧은 치마와 반바지 차림의 승객은 앞자리에 앉지 말아달라는 황당한 버스 경고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젠 버스탈 때 짧은치마 못 입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한 버스에 붙은 안내문을 찍은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해당 안내문에는 “짧은 치마나 반바지 차림의 승객분들은 죄송하지만 뒷자석으로 이동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은 옷차림의 승객이 맨 앞자리에 앉는 것을 금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이같은 조치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여져있다.
이 안내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짧은 치마와 반바지 차림의 승객이 운전기사의 안전운전과 어떤 상관이 있냐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 농담이죠 이거”, “전혀 공감이 안 간다”, “마지막 줄은 무슨 의미냐”며 반문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운전기사님들이 뒤를 살필 때 민망해서 그런게 아니겠느냐”, “다른 승객들이 탑승할 때를 고려한 것 아니냐”며 해당 문구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