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수원시가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에 따른 갈등을 관리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상생협력 전문지원단’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13일 수원시청에서 상생협력 전문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갈등관리 전문가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원단은 관련 분야 전공 교수, 한국 사회갈등 해소센터 연구위원,경찰청 위기협상 전문위원, 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 등 갈등 관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문지원단은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 시 단계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관리하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유형별로 사례를 분석하고 갈등 관리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갈등 해결 방안을 찾는다.

지원단은 4~6월에 갈등 예상 사례 분석, ‘군 공항 이전 갈등관리 매뉴얼’ 제작, 갈등관리 자문위원회 개최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오는 7~12월에는 ‘갈등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내년부터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갈등에 대응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월 16일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발표한 후 화성시가 이전 반대 견해를 표명하면서 수원시와 화성시 간 갈등, 화성시 동부·서부 주민 간 민·민 갈등이 심해져 갈등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갈등 당사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