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추정치보다 늘어…120대 추가 투입 -선체 객실부 받친 리프팅빔 길이도 연장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세월호의 무게가 애초 추정치보다 훨씬 늘어난 1만6000t으로 추정되면서 해양수산부는 모듈 트랜스포터 120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해수부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7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브리핑에서 갖고 “전날 특수이동장비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로 세월호를 드는 테스트를 한 결과 선체의 무게가 애초 추정치보다 약 2500t 무거운 1만6000t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세월호를 안정적으로 들어 옮기기 위해 선체 받침대 양 옆으로 모듈 트랜스포터 120대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모듈 트랜스포터 120대를 더 넣어 총 600대까지 동원하면 1만7000t까지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40t을 드는 모듈 트랜스포터 600대가 들 수 있는 최대 무게는 2만4000t이다. 약 80%의 힘을 가하더라도 1만9000t 무게를 감당할 수 있어 안전하게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지난 5일 오후 7시40분부터 6시간에 거쳐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에 1만4600t의 힘을 줘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하는 1차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세월호 일부 갑판 쪽 1~5번 리프팅 빔과 객실 쪽인 21~27번 리프팅 빔이 완전히 부양하지 않았다.

모듈 트랜스포터 120대는 8일 오전까지 확보될 예정이다.

모듈 트랜스포터 추가를 위해 세월호 선체 객실부를 받치고 있는 쇠기둥인 리프팅빔의 길이가 50~60㎝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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