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내달 7~9일 구청 인근 연희숲속쉼터 벚꽃마당 무대에서 ‘서대문 안산(鞍山)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을 따라 안산을 찾는 주민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첫 공연은 내달 7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남성 팝페라 트리오 트루바, 경기민요팀 이희문과 놈놈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7시부터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과 어쿠스틱밴드 바겐바이러스, 5인조 밴드 사운드박스가 공연을 이어간다.

8일 오후 2시에는 미동초등학교 풍물패, 서대문청소년수련관 댄스팀과 밴드동아리, 연세대 소나기밴드가 방문객을 맞는다. 오후 7시에는 팝 브라스밴드 업댓브라운, 거문고앙상블 마리, ‘좋은 사람’ 등을 부른 가수 김형중 씨가 잇달아 출연한다.

9일 오후 2시에는 요벨팝스오케스트라와 비보잉ㆍ사물놀이 퓨전팀 광개토, 오후 7시부터는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팝페라 듀오 스윗트리, 어쿠스틱밴드 오빠딸, 국악인 오정해 씨가 장식할 예정이다.

음악회와 함께 주말에는 공연장 인근에서 푸드트럭,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한편 방문객들은 안산 자락길 등을 둘러봐도 좋다고 구는 추천했다. 벚꽃과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은 서울 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소다.

문석진 구청장은 “봄날 아름다운 음악과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