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단 전자동 세탁기와 하단 드럼세탁기 일체형으로 ‘3도어 올인원’ 세탁기 탄생 -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 고민 해결 - ‘액티브워시’, ‘애드워시’에 이은 세탁기의 진화 - 인체공학적 구조로 신체 부담 최소화, 일체형 설계로 설치 편리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본체 하나에 세탁기 두 대, 문은 세 개…한층 진화한 세탁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 입니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세탁기 시장 흐름을 바꾸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플렉스워시‘가 국내 출시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합친 제품이다.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7’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플렉스워시‘가 세탁기시장 판도를 얼마나 뒤바꿀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렉스워시‘를 선보였다.

서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삼성 ‘플렉스워시’는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세탁기의 진화를 이뤄낸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3도어 올인원’ 세탁기로 새로운 카테고리 제시= 플렉스워시는 드럼세탁기 상단에 전자동세탁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상부에는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에는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방식이다.

세탁기 문은 세개가 달렸다.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문이 2개 달린 제품이다. 전면 도어 외에 조그만 창이 별도로 달려 세탁 도중 빨래나 세제를 넣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렉스워시는 콤팩트워시와 애드워시가 합쳐지면서 ‘3도어 올인원 세탁기‘로 재탄생했다”며 “기존 전자동과 드럼세탁기로 나눠진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플렉스워시를 앞세워 새로운 세탁문화를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플렉스워시가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에 대한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한 제품이라는 자신감에서다. 우선 플렉스워시는 세탁에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도 대폭 줄였다. 세밀한 의류 관리를 위해 여러번 나눠 세탁해야하는 불편함을 말끔하게 해결한 셈이다.

소비자들은 세탁기 두 대 가운데 한대만 사용하거나 두 대를 동시 사용할수 있다. 소비자는 세탁물 양이나 옷감에 따라 세탁기 두대를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기옷, 속옷 등 별도 세탁이 필요한 의류는 콤팩트 워시에서, 용량이 많은 일반 의류는 애드워시에서 세탁할 수 있다.

콤팩트 워시로는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할 수도 있고 세탁 과정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드럼세탁기 애드워시에서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가능하다. 국내 최대용량 23kg으로 출시돼 겨울철 이불도 여유롭게 세탁할 수 있다.

▶ 원하는 대로 세탁 손쉽게…지능형 원격서비스 장착= 인체공학적 설계도 주된 특징이다. 세탁기 상단에 소용량 ‘콤팩트워시’를 설치해 사용자가 상ㆍ하부 세탁기를 사용할때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아도 세탁물을 손쉽게 넣고 꺼낼 수 있다. 플렉스워시에는 세탁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존 ‘스마트 컨트롤’ 기능에 더해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추가 적용됐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사용하면 제품 스스로 원격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다. 계절과 사용 환경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 설정해준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와이파이가 적용된 모든 가전 제품군에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렉스워시’는 블랙 색상으로 17ㆍ19ㆍ21ㆍ23kg 등 4가지 모델, 화이트 색상으로 17kg 한가지 모델로 총 5종이다.

권도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