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던 국내 은행들이 올해도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JP모건은 국내 은행업들이 비용 효율성의 개선과 자본확충을 통한 리스크 대응력 강화, 주주수익 제고 등에 나서고 있어 올해 업종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1일 밝혔다.
예대마진을 좌우하는 국내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은 작년 4사분기 저점 기록 후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미국의 금리정상화 등으로 올해 점진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아울러 코픽스와 여타 시장 금리 상승세, 주택담보대출 스프레드 확대 등도 은행들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이끌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동안 국내 은행들의 저평가(valuation discount)의 주요인이었던 비탄력적 비용구조는 인력 축소 등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국내 은행들은 매년 지점 점포의 축소와 대규모 인력 희망퇴직 등을 단행하며 인건비 지출 규모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
퇴직자 증가는 판매관리비 감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 은행업의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의 거시건전성 규제로 대손 비용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은행의 핵심자본(CET1)비율은 작년 4/4분기 1%p 상승했다.
JP모건은 “은행의 리스크 관리 노력과 더불어 자본건전성 개선으로 이어져 배당 확대와 성장 기회를 내포하고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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