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기업이 신입직 지원자의 입사원서(이력서ㆍ자기소개서 포함)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10분 정도에 불과으로 나타났다. 입사전형에서 에세이 비중이 높아지면서 3년 전보다는 길어진 수치다.
잡코리아는 기업 채용담당자 1643명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입사지원서 평가 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 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5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2014년 조사(7.8분)보다 2.7분 늘어난 수치다.
최근 서류전형 단계에서 직무 에세이 등의 항목 평가가 강화된 이유로 풀이된다.
신입직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경력사항(34.1%)이었다. 다음으로는 이력서 사진(23.7%), 지원 직무분야(11.4%), 이력서 제목(5.7%), 전공(5.2%), 학력(4.0%), 연령(3.3%) 등의 순이었다.
이력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역시도 경력사항(45.0%)이 압도적이었다. 지원 직무분야(14.8%),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9.7%), 전공(7.8%), 자격증 보유 현황(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력서 제목(15.2%), 출신학교(13.8%), 이력서 사진(9.4%), 성별(8.5%), 거주지(8.1%)는 이력서 검토 시 그다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입직 자기소개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지원 동기(20.9%)와 직무경험 및 스토리(18.0%)가 꼽혔다. 입사 후 포부(14.7%), 성격의 장점(14.4%), 글의 구성 및 문장력(9.3%) 등도 비중이 높았다.
반면, 자기소개서 전체 분량(16.3%)이나 자기소개서 제목(12.2%)은 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