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문 연 ‘G6’ 선제공격 주력 -내달 29일 공개 공식화한 ‘갤S8’도 출격 준비 -애플 ’아이폰 7S 레드‘로 상반기 무대 가세 -’삼성-LG-애플‘ 3파전, 상반기부터 치열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의 공개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글로벌 프리미엄폰 대전의 막이 올랐다.
포문을 연 ‘G6’에 이어 삼성전자가 내달 29일 ‘갤럭시S8’의 공개를 공식화하고 전면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하반기에 프리미엄폰을 내놓던 애플도 이례적으로 다음달말께 ‘아이폰 레드’의 선보일 것으로 보여 삼성, LG, 애플의 프리미엄폰 ‘3파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LG전자로서는 ‘G6’는 조기 출시 효과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G6는 내달 10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 ’갤S8’이 등장하기 전까지 상반기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선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LG전자는 스마트폰에서 처음 구현한 18대9 화면 비율과 높은 완성도가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어 이를 집중적으로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G6’는 7분째 이어지고 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운명을 쥐고 있는 만큼, LG전자는 ‘배수의 진’을 친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MWC내달 29일로 공개 일정을 공식화하고 ‘갤S8’ 사전 알리기에 돌입했다.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도 ‘갤럭시탭S3’ 신제품 공개보다 ‘갤S8’의 사전 마케팅에 더욱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갤S8‘은 퀄컴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공지능 ’빅스비‘ 등 눈에 띄는 신 기술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프리미엄폰 시장 공백이 컸던 상태다. 여기에 상반기 프리미엄폰 중 처음으로 LG보다 늦게 시장에 출시하는 되는 만큼,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개를 시작으로 총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프리미엄폰 시장의 변수는 애플이다. 애플은 그동안 일 년에 한 번 매년 하반기에 신제품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이를 앞 당겨 내달 아이패드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폰7S’를 함께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아이폰7S’에는 기존에 없던 ’레드‘ 색상이 선보일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나아가 아이폰 판매가 갈수록 주춤해지고 있는 애플이 신제품 출시 달력을 새롭게 재편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이 경우 매년 상반기 ‘삼성-LG’ 2파전, 하반기 ‘삼성-LG-애플’ 3파전으로 이어졌던 프리미엄폰 시장 경쟁 구도가 달라지고 상반기부터 프리미엄폰 시장의 각축전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박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