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권 연령 하향된다’ 전제 -변화 이후 학교 발전방안 논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함께 23일 중구 바비엥 2 그랜드볼룸에서 ‘선거권 연령 하향, 학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사회적 쟁점으로 오른 선거권 연령 하향에 대한 각계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거권 연령 하향 찬반 여부보다 언젠가 이뤄질 선거권 연령 하향 이후 학교 변화를 초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김혜나(정의여고 2년)ㆍ박도현(양재고 2년) 서울지역 청소년 참여기구협의회 18세 선거권 특별위원회 대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선거연령을 19세로 두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주장한다. 병역법 제8조 제1국민역 편입연령, 국가공무원법 제36조와 공무원 임용시험령 제16조 8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임용기준 연령 등을 근거로 현행 선거법 19세 이상 규정의 부당성을 지적한다.

정필운 한국교원대 교수와 정영철 대영중 교장, 이성권 대진고 교사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교복입은 유권자’ 출현에 따른 학교의 문제점과 변화 필요성을 살펴본다. 심성보 부산교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학생과 학부모, 교원, 교육연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 시의원도 함께 한다. 서울민주시민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교육발전 방안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다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