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영표)가 오는 24일 MBC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해 관해 ‘고영태 녹취록’ 보도에 대한 보복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이 위원장인 국회 환노위가 날치기로 MBC를 청문회에 세웠다”며 “MBC가 고영태 녹음파일을 내보낸 데 대한 보복”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반년 넘게 편파언론의 융단폭격을 받으면서도 특정언론사 손보기는 상상도 안했다”며 “99개가 왼쪽으로 가는데 그 하나가 아직 오른쪽에 남아있는 꼴을 못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MBC를 ‘희망’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비로소 진실을 보도하기 시작한 MBC에서 우리는 희망을 본다”며 “용기있는 이 하나쯤은 우리 옆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노위의 결정에 대한) 애국시민들의 분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나도 항의하는 의미로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한다”고 했다.
앞서 환노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노조 활동을 이유로 직원을 해고하는 등 징계성 인사발령을 내렸다는 의혹을 받는 MBC 경영진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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