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성적표로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 기록을 쓴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독보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에 따르면 ‘레볼루션’은 부동의 1위로 우뚝 섰다. 지난해 12월 14일 출시된 뒤 약 8주간 간 1위를 독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화제성을 등에 업고 야심차게 한국서비스를 시작한 ‘포켓몬고’의 추격을 따돌리는 등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레볼루션’을 개발-서비스 중인 넷마블게임즈는 지난달 MMORPG의 꽃인 대규모 콘텐츠 ‘혈맹아지트’를 선보이는 등 발 빠른 업데이트로 흥행유지를 위한 뒷받침에 주력하는 중이다.
‘레볼루션’을 필두로 한 최상위권 순위는 비교적 평온한 모습이다. 기존 흥행작의 인기가 유지되는 가운데 약간의 자리 변경이 있었을 뿐, 전주와 대동소이한 모습이다.이 중 눈에 띄는 작품은 보드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피망 포커’ ‘뮤 오리진’ 등이다. 세 작품의 순위는 각각 7위, 9위, 10위다.‘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지난 25일 신규 콘텐츠 난투전과 신규 지역 추가로 즐길거리를 추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피망 포커’는 최근 웹보드게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얻은 수혜가 순위에 반영돼 중위권에 머물던 순위를 상위권까지 끌어올렸다.
웹젠이 서비스 중인 ‘뮤 오리진’은 최근 신규 캐릭터 ‘소환술사’를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를 유지했다. 이 작품은 2015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해 약 2년여가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인기를 끌어 모바일시장에서 MMORPG의 장기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최상위권과 달리 11위부터 20위까지 중위권으로 분류되는 작품의 순위 변동 폭은 컸다. RPG 장르의 강세가 차지했던 자리를 다수의 캐주얼게임이 대체하는 모양새다.먼저 14위와 15위는 ‘프렌즈팝’과 ‘프렌즈팝콘’이 각각 차지했고, 뒤이어 16위는 ‘애니팡3’가 랭크됐다. 지난해 많은 화제를 몰았던 ‘데스티니 차일드’는 이날 17위에 머물렀다.남은 자리는 모바일 MMORPG ‘아덴(11위)’, 대규모 광고전으로 한국 시장을 두드린 ‘모바일 스트라이크(12위)’ ‘한게임포커(18위)’가 차지했고, 최상위권에서 경쟁하던 ‘클래시 오브 클랜’이 19위로 하락했다. 마지막 20위는 신스타임즈의 ‘해전1942’가 중위권에 재입성해 눈길을 끈다.
▲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