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연구진 ‘인비보’ 주문… 해외 진출 청신호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씨티엘 투자업체인 바이오 3D프린터 기업 로킷(대표 유석환)이 유럽 전시회 참가로 해외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8일 이 회사에 따르면, 1월 31∼2월 1일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Maastricht)에서 열린 ‘바이오 메디컬 엑스포 2017’에 참가해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사진>를 선보였다.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 3D프린팅 관련 교수, 연구진, 기업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로킷은 바이오 3D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치과치료, 맞춤제약, 세포배양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인비보는 다양한 바이오 소재들을 5가지 방식으로 적층인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바이오 3D프린터다. PLLA, PCL, PLGA 등 폴리머계열의 소재부터 콜라겐, 하이드로겐 등 젤형의 바이오소재를 출력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고온 용융추출기(Hot-Melting Dispenser)를 통해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 출력할 수 있다. 프린터 자체 멸균시스템을 통해 기존 바이오 프린팅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킷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각국 대학교수, 연구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인비보가 큰 호평을 받았다.최소 수십여대 주문을 기대한다”며 “이달 일본에서 열리는 나노테크 엑스포도 참가해 아시아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지난해 미국, 일본, 영국 진출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로킷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세계적인 바이오 3D프린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킷은 2015년부터 한구과학기술연구원(KIST), 분당서울대병원, 한양대, 기계연구원(KIMM)과 함께 환자 피부에 직접 도포할 수 있는 맞춤형 피부프린팅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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