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년미만 中企 위한 미래가치연동형 대출 신규도입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성장공유형 대출’의 2017년도 신청ㆍ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융자와 투자의 요소를 복합한 정책자금 지원방식이다. 올해 총 400억원 규모로 집행된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특히 성장공유형 대출 안에 ‘미래가치연동형 대출’을 신규로 도입, 업력 3년 미만 창업 초기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미래가치연동형 대출의 총 집행 규모는 100억원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투자 리스크가 높고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 초기기업은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미래가치연동형 대출은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대출시점에서 기업가치평가 및 전환가격 산정을 생략했다. 대신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 시 평가되는 기업가치 80%를 전환가격으로 차후 결정해 신속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한편, 기존 시행되던 성장공유형 대출도 지원조건을 개편해 상품경쟁력을 높였다. 올해 대출 분부터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하고, 표면이자를 기존 1%에서 0.5%로, 만기보장금리를 기존 복리 4%에서 단리 3%로 낮췄다.
시호문 중진공 융합금융처 팀장은 “미래가치연동형 대출을 통해 벤처ㆍ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생태계가 선순환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자금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IR(기업설명회) 기회 제공 및 IPO(기업공개) 교육 등 다양한 후속서비스로 성장공유형 대출 지원기업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가치연동형 및 성장공유형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완료한 후, 중진공 홈페이지(http://www.sb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