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8일 메가박스 창동에서 구 직원 대상으로 ‘나, 다니엘 블레이크’ 상영 교육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 서민인 ‘다니엘’이 주인공이다. 다니엘은 어느 날 일을 할 수 없을만큼 심장병이 악화된다. 질병 수당을 받기 위해 관공서를 찾지만 복잡한 절차로 좌절한다.
영화는 영국 보수당의 잘못된 복지정책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고 경고한다. 비슷한 입장의 민원인을 만날 수 있는 구 직원에게 다양한 시사점을 안겨준다.
교육은 3일간 진행한다. 구 직원들은 정해진 시간 영화관을 찾아 관람한다. 소외계층의 안전망 역할을 해야하는 복지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한다.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 각종 사업의 시행 목적도 자연스레 알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라며 “교육을 바탕으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 도봉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