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주)판타지오와 함께 웹드라마 ‘마이 로맨틱 썸 레시피’ 공개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나선다. 2030 세대들이 즐겨 이용하는 콘텐츠인 웹드라마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쌀소비에 대한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웹드라마 ‘마이 로맨터 썸 레시피’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하루 2회씩 15일에 이어 17일, 22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1회은 미스터리 야채죽, 2회는 소고기덮밥, 3회는 고소한 아란치니, 4회는 우울한땐 크림 떡볶이, 5회는 인스턴트 사랑은 사절인데, 6회는 #고마워 #비빔밥 #세젤맛 등으로 구성된다.
‘마이 로맨틱 썸 레시피’는 젊은 청춘들의 가슴 설레는 사랑과 먹방, 쿡방을 혼합한 장르의 드라마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쌀 요리 레시피와 아침밥이 지난 가치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주연배우 안미녀 역에는 영화배우 주다영이, 차은우 역에는 가수 겸 영화배우 차은우가 캐스팅되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열혈 농사꾼의 고명딸로 ‘쌀미’에 ‘계집녀’자로 당당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안미녀’가 술김에 아이돌 스타 ‘차은우’의 입간판을 집으로 가져오는데, 다음날 진짜 차은우가 안미녀의 눈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들에게는 안 보이고 오직 안미녀에게만 보이는 차은우가 모태솔로인 안미녀에게 연애 조언을 해주며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냈다. 특히, 야채죽부터 떡볶이까지 매회 쌀을 활용한 각종 요리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 소개되며 차별화된 먹방으로 힐링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박철수 원장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해 사랑 이야기와 쌀을 엮은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쌀 소비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