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환경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힐스테이트 갤러리홀에서 ‘2016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1회째인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이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제11기 청소년리더(17개교 49팀 245명)와 2016년 그린기자단(총 30명)에 수료증을 수여한다.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생물다양성 토크콘서트와 부대행사도 한다. 청소년리더 최우수상에는 상인천중 ‘지구사랑봉사단’팀, 군산중앙여고 ‘새들처럼’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대전문화여중, 성남 성일고, 용인외대부고, 서산중앙고, 대천여고 등 5개 팀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받는 지구사랑봉사단팀은 인천송도 갯벌의 멸종위기종 보전과 홍보활동으로, 새들처럼팀은 철새먹이인 새섬매자기 보호와 홍보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 생물자원 우리가 지킨다”…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12일 개최

고등부와 대학부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은 올해 5월부터 생물다양성 관련 기사 총 140여건을 작성, 환경잡지인 ‘환경미디어’(ecomedia.co.kr)와 카페(cafe.naver.com/greenreporter)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 중 기사내용과 제출건수, 채택건수, 조회수 등을 토대로 전문가 심사를 해 6명의 최우수 기자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통테이너 오종철의 사회로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그린기자단대표, 활동교사, 전문가 등이 참석해 ‘나와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로 활동사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