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경기도 수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실시간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2분께 경기 수원 권선구 남쪽 2㎞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수원 지진에 주민들 “쿵 소리와 함께 아파트 흔들”

이에 많은 네티즌은 댓글로 “수원에 사는 사람인데, ‘쿵’ 소리가 난 뒤 1~2초 정도 아파트가 흔들렸다” “수 초간 진동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9월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수원에서 진동이 감지됐다”면서 “지진 여파가 점점 수도권을 위협하는 것 아니냐?” 등의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수원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약하게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지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