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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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중국이 최근 100만t 이상 규모의 금과 구리 매장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중국중앙(CC)TV 등은 중국 자연자원부가 전날 안후이성 쉬안청시 차팅지구의 광산 탐사에서 중대한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곳의 주요 광상은 길이 1.2㎞에 너비는 1.1㎞ 규모다.

이런 가운데, 아직 광상의 아랫부분은 완전히 드러나지도 않은 상황이다.

이곳의 잠재적 구리 지원은 50만t급 이상 대형 광산 여러 곳보다 많으며, 잠재적 금 자원 또한 20t급 이상 금 광산 10여곳의 규모를 넘을 것으로 잠정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향후 추가 조사가 이뤄지는 중 매장량 파악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CCTV를 인용, 구리와 금 매장량이 각각 100만t, 200만t 이상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전기차·전력망·재생에너지 등 부문에서 산업용 구리 수요가 커지고 있다. 다만, 현재로는 해외 의존도가 상당한 상황이다.

금 또한 첨단 전자제품 등에 쓰인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미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약화하며 각국 중앙은행은 안전자산인 금 보유량을 늘리려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초대형 금과 구리 매장지 발견은 중국 내 들썩이는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中, 광업 투자회사도 새로 출범

중국 정부는 최근 새로운 광업 투자회사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지난 7월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세워진 ‘광얀 국제투자사’는 자국 광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법률 준수(컴플라이언스), 위험 관리, 시장 분석 등 컨설팅 및 지원 서비스를 맡는다고 당시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과 유럽이 구리 등 광물 분야에서 중국 지배력을 줄이고자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광얀의 설립으로 중국 당국은 해외 광물 자산 거래를 표준화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자국 기업의 리스크도 줄이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중국 기업들은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과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의 광산 자산을 공격적으로 인수해 서구 경쟁사를 압도하는 진출 실적을 보였다. 다만, 최근에는 미국·유럽과의 긴장과 자원 민주주의의 강화 등 요건이 맞물려 여건이 불리해졌다는 평도 나온다.

실제로 미국은 DR콩고와 협정을 맺고 구리, 코발트, 리튬, 탄탈룸 매장량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확보하는 등 중국을 대체할 공급망과 공급망 동맹 구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일본 등도 미국의 행보를 주시하며 대(對)중국 견제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LA 논란 한 달 만에…이상준 도쿄 공연, 3주 앞두고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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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