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에너지의날 맞아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다짐 가두캠페인

양천‧강서‧노원 등 열공급 권역 내 주민 대상 생활 속 실천 방법 소개

에너지절약 가두캠페인
에너지절약 가두캠페인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미‧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여름철 높은 습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냉방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수요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장과 대규모 개발사업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의 성장으로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체계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상 속 에너지절약을 통해 수요를 줄여나가는 노력도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제23회 에너지의 날(8.22.)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만들어가기 위한 ‘에너지절약 가두캠페인’을 2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3년 8월22일 그해 최대 전력소비인 47,385 MW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하였다.

올해 가두캠페인은 곽승신 집단에너지본부장, 최성우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을 비롯하여 조창우 동부지사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공급권역인 양천구, 강서구, 노원구 일대에서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홍보하고 손선풍기와 홍보물을 전달하며 동참을 독려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절약 실천을 약속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민들은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이 담긴 피켓에서 자신이 실천할 방법을 선택한 뒤 다짐 스티커를 붙이며 생활 속 실천을 약속했다.

이날 총 400여 명의 시민이 서울에너지공사와 뜻을 모아 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했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일상으로 이어지고 에너지절약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아울러 서울에너지공사는 22일 저녁 9시부터 10분간 진행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소등행사에도 참여함으로써 에너지절약 실천에 힘을 보탰다.

곽승신 집단에너지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도심 속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는 등의 작은 실천도 모이면 발전소 하나를 짓는 것과 맞먹는 규모”라며“이번 에너지절약 실천 다짐에 참여한 시민들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실현이라는 매우 의미있고 위대한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도입된 집단에너지사업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보급·확대 등 서울특별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서울시 산하 에너지 전문 공기업이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