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탄소시장 사업 확대

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

서울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 [IBK투자증권 제공]
서울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 [IBK투자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세계적인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 베라(VERRA)와 ‘국내 및 아시아 지역 탄소시장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베라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탄소 감축 실적 인증 프로그램인 VCS(Verified Carbon Standard)를 운영하는 미국 소재 비영리기관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베라 표준 프로그램 및 방법론 관련 전략 세미나 개최 ▷탄소감축사업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절차 관련 교육 프로그램 검토 ▷자발적 탄소시장 정보와 베라 인증 프로젝트 사례 공유 ▷고품질 베라 프로젝트 개발 및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그간 축적해 온 해외감축사업과 금융 역량을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성 분석, 금융주선 등 종합 탄소금융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전환금융 사업도 넓혀갈 예정이다.

엄성일 IBK투자증권 탄소금융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축적한 탄소금융 역량을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탄소시장과 국제감축사업, 투자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탄소감축사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기업의 실질적인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6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130억원)보다 36억원(27.7%) 증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0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50억원)보다 21.2% 늘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