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열린 제2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7.1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연합뉴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열린 제2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7.1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처음으로 배석한다.

민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무회의는 대통령이 의장, 국무총리가 부의장을 맡아 정부의 중요 정책과 법률안,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정책심의기구다.

민 시장의 국무회의 배석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국무회의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면서 가능해졌다.

그동안 국무회의 배석자는 대통령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인사혁신처장, 금융위원장, 서울특별시장 등으로 규정돼 있었지만, 개정안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새롭게 포함됐다.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배석자가 국무와 관련해 발언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함께 마련됐다.

이에 따라 민 시장이 국무회의에서 지역 현안을 직접 전달하고 중앙정부와 소통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 시장은 통합특별시장으로서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기존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가 받아온 차관급 예우보다 한 단계 격상됐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