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대축제와 함께 즐기는 9일간의 힐링 잔치… 체험·공연·방송행사 풍성

영주 풍기인삼축제장 전경[영주시 제공]
영주 풍기인삼축제장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는 ‘2025 영주 장날 농특산물 대축제’와 연계 개최돼, 건강과 맛, 지역의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 문화 팝업 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의 문을 연 첫날, 개삼터 고유제와 함께 주세붕 풍기군수 행차 재연, 인삼대제 등 전통 행사가 열려 풍기 인삼의 깊은 뿌리를 되새겼다.

인기가수 연모의 주인공 박우철씨가 무대에 오르자 관중석이 열띤 환호로 맞이 했다.[사진=김성권 기자]
인기가수 연모의 주인공 박우철씨가 무대에 오르자 관중석이 열띤 환호로 맞이 했다.[사진=김성권 기자]

이후 무대에서는 흥겨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 행사들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7·80년대 인기를 독차지 했던 연모의 주인공 가수 박우철과 이동준 , 윤태화, 박구윤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풍기인삼 최고예요!”라는 외지 관광객의 환호 속에, 현장은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남원천 둔치 축제장에서는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을 찾아라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체험형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된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삼요리 만들기와 노래자랑도 인기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시의회의장,이창구 축제위원장등이 개막행사 축하 공연을 즐기고 있다.[영주시 제공]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시의회의장,이창구 축제위원장등이 개막행사 축하 공연을 즐기고 있다.[영주시 제공]

또한 풍기인삼으로 달인 홍삼차, 영주한우 등 지역 대표 먹거리 부스에는 긴 줄이 늘어서며 지역 상인들에게도 활력을 더했다.

올해는 영주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함께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현장에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팜팜판매장과 홍보관, 톡톡 인터뷰 부스, 실시간 중계 영상존이 운영돼 활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농특산물 럭키백 증정, 깜짝 타임세일, 시식 행사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이어지며, 축제장은 하루 종일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부석사 잔디광장에서도 부석사과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 이벤트 코너가 함께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말에는 축제의 열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축제 행사장 야경모습[사진-김성권 기자]
축제 행사장 야경모습[사진-김성권 기자]

19일에는 ‘세대를 잇는 맛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삼요리 경연대회가 열려 창의적인 인삼 요리들이 무대에 오른다.

20일에는 KBS 생방송 ‘6시 내고향’, 21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돼 전국에 축제의 열기를 생생히 전할 예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주시의 상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빛 물든 남원천변, 인삼 향기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현장은 그야말로 ‘건강한 가을의 도시, 영주’를 상징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