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극한 호우로 홍수가 난 마을에서 목줄에 묶인 채 물에 떠내려갈 뻔한 강아지가 무사히 구조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수 난 지역 강아지 구출해 주는 한 스트리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홍수가 난 한 마을에서 목줄에 묶여 떠내려갈 뻔한 강아지를 구하는 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폭우가 쏟아지며 마을이 순식간에 물이 잠기자 주민들이 대피한 사이 목줄에 묶여 있던 강아지 한 마리가 허우적대며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발견한 한 남성은 위험을 무릅쓰고 강아지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강아지는 힘이 빠진 듯 축 처진 모습으로 엎드려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구독자 4만9000여명을 보유한 스트리머로 알려졌다. 그는 강아지를 인근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지난 3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직접 찾는가 하면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숨걸고 구조했네’, ‘묶여 있던 강아지 혼자 얼마나 무서웠을까’, ‘진짜 감동이다’, ‘막상 저런 상황이 눈앞에 있을 때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키우던 개는 풀어 주고 가야지’, ‘너무 감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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