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힙합 뮤지션인 래퍼 쌈디(Simon D)가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는 쌈디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랩 가사모음이 공개돼 새삼 화제를 모았다.

이미 쌈디(Simon D)는 자신의 노래를 통해 왼쪽 눈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번 고백한 바 있다.

2011년 10월 발표된 ‘해부’라는 가사는 다음과 같다. “좀 더 멀리보기 위해 훈련이 된 망막, 구실을 못하는 left eye(왼쪽눈) 세상이란 브라운관…” 이라고 왼쪽 눈의 장애를 고백하고 있다.

과거 연인 레이디제인과 교제하던 시절 발표한 노래에도 비슷한 가사가 있다.

‘로맨틱센스’의 가사를 보면 “우리 관계는 갈수록 깊어지지만 더욱 선명해 (내 왼쪽눈이 돼줄래) 라는 말로 불편한 눈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쇼미더머니’ 음원인 ‘내가 아냐’의 가사에서도 “난 그냥 여기까지 올라온 랩 좀 하는 병XXX. 그래 왼쪽 망막을 잃고 군면제 받은 병XXX”라는 직설적 가사가 등장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항상 밝은 모습이라 전혀 몰랐다” “여러 번 노래에 고백했었다니 용기있다” “자신감과 스웩이 넘치는 쌈디에게 이러한 아픔이 있었다니”라며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러한 아픔을 당당한 고백한 쌈디에게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