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조선업종이 강세다.
8일 오전 9시 4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5000원(3.75%)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같은시간 4.29%오른 8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두 종목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중공업도 4.12%오른 9850원에 거래되는 등 동반상승세다.
현대중공업은 2분기 실적개선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연일 상승세다. 현대중공업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3923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조선업의 실적개선이 현재 속도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주가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며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한 달 동안 대장주인 현대중공업이 24.0%, 삼성중공업이 4.1%, 현대미포조선이 15.8% 올랐다”며 “조선 업종의 강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조선업 주가 강세가 실적개선 가시화에 기반을 둔 만큼 조선업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변곡점을 넘어 본격적인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멀티플)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을 하기보다 비중을 늘리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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