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증권사 최초 사모펀드 운용 라이선스 획득과 관련 기관과 법인을 대상으로 안정적 대체수단의 역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장 “기존의 한국형 헤지펀드는 자산운용사 또는 자문사가 리테일을 대상으로 뮤추얼 펀드의 대체 투자처로 인식돼 왔다”며 “당사가 업계 최초로 운용하게 될 증권업의 헤지펀드는 기관투자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대체투자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헤지펀드 본연의 목적에 맞는 새로운 대체투자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르면 이달 중 헤지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정 전략에 집중하기보다는 이벤트 드리블, 롱숏 등 10가지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해 수익률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NH투자증권이 사모펀드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증권사가 사모펀드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는 지난 5월 ‘자산운용사 인가 정책 개선 방안’을 발표, 증권사도 사모펀드 운용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지난 6월 헤지펀드 운용 조직개편을 마치는 등 발빠른 대처를 해왔다.

현재 토러스증권과 코리아에셋도 금융위에 사모펀드 운용업 등록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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