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열애를 인정한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20년전 전성기 때에도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수지는 지난해 5월 김국진이 MC를 맡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김국진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청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송승헌, 전현무도 강수지 씨 팬이었다더라. 기억에 남는 연예인 팬은 누구냐”라고 물었고, 잠시 고민하던 강수지는 “김국진 씨”라고 수줍게 대답했다.

이어 강수지는 “김국진이 예전에 잡지 백문백답 ‘좋아하는 가수’ 질문에 강수지라고 적었던 게 생각난다”면서 김국진에게 “한 번 한 적 있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국진은 “20년 전에 강수지 썼었다”라며 당시 가졌던 호감을 고백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김국진 진중한 성격에 강수지를 썼다면 백 번 이상은 생각해보고 쓴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두사람은 열애 인정후 ‘불타는 청춘‘ 첫 촬영에서도 20년 전 서로에 좋은 감정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지난 4일, 이날 방송된 다음TV팟 ‘불타는 청춘’ 라이브에서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 대한 열애 비화가 전해졌다.

강수지는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20년 전에 서로 바쁘지 않았다면 만나봤을 것 같다. 당시엔 서로 너무 바빴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김국진 역시 “내가 아무리 바빠도 강수지 콘서트는 꼭 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국진 강수지는 지난해 2월 설특집 파일럿으로 시작한 SBS ‘불타는 청춘’ 원년 멤버로 만나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