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남도에 구호 지원금 2억원 전달

이철우 경북지사가 3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가 3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과 도의원 30여명은 31일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박성만 의장은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안타깝게 영면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경북도의회는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도의원과 사무처 전 직원들이 검은 리본을 패용하고 청사에 조기를 게양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015년 전남도의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발전과 동서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이 3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경북도의회 제공]
박성만 경북도의장이 3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경북도의회 제공]

앞서 이날 오전 이철우 경북지사도 도 실국장 간부들과 함께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했다.

이철우 지사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서민 경제 활성화 방안 등 민생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구호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재해구호 광역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지정 기부처를 통해 맡길 예정이다.

기부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의 구호자금 등으로 쓰인다.

김학홍 경북도(오른쪽 두 번째)행정부지사가 31일 김영록(왼쪽 두 번째) 전남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김학홍 경북도(오른쪽 두 번째)행정부지사가 31일 김영록(왼쪽 두 번째) 전남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실의에 빠진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경북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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