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여야가 남성의 출산휴가와 유급휴가를 최대 2배 이상 연장하는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김 의원 외에 새누리당 소속 의원 16명과 야 3당 의원 7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이 추후 본회의 문턱을 넘게될 경우 3일 이상 5일(최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우자의 출산 휴가가 14일(최소 7일)까지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현행법에 따라 최대 3일까지 보장되는 유급휴가 기간 또한 7일로 연장된다.

김 의원은 낮은 출산율을 극복하고 남성의 육아권을 보장하고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김 의원은 제안배경에 대해 2015년 기준 출산율이 1.24명으로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들며 “주거 및 육아, 교육 문제 등 출산과 육아에 부담을 주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동시에 해결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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