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폭행논란을 빚은 가수 김용준이 CCTV 영상이 공개돼 거짓 해명 의혹을 받고 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에서는 최근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가수 김용준의 사건 당시 CCTV 동영상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공개된 김용준 CCTV 영상에는 술집에서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은 남성 한 명이 떠밀려 반대쪽 테이블로 쓰러진다. 넘어진 곳에 앉아 있던 김용준은 남성의 손에 얼굴을 맞는 듯 보이고, 순간적으로 일어서며 남성을 손으로 내려치거나 일어서서 발로 차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얼마 뒤 해당 남성은 술병을 들고 위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김용준이 다시 이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상대가 먼저 술병을 들고 위협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한 행위였다는 소속사의 공식 해명이 있었지만, CCTV 영상에선 상대가 먼저 위협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며 거짓 해명 논란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김용준 측은 이날 “사건 당시 상대측의 위협이 있었고 이에 대한 방어 행동이었단 공식입장을 냈었다. 실제 CCTV를 보면 김용준 쪽으로 남성이 넘어지는 상황이었고, 모든 상황이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준 측은 “절대 거짓 해명이 아니다. CCTV에도 나와 있듯이 남성이 술병을 깨고 다가오는 모습이 있다. 해당 사건의 모든 행위는 방어적 행동이었다. 거짓해명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용준은 지난 5월 7일 오후 11시 서울 강남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A씨(31)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