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아주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자회사 D&A Advisory가 25일 공동 개최한 ‘대북관계 및 국제 안보리스크’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륙아주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는 25일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안에 있는 드래곤 힐 로지 호텔(Dragon Hill Lodge Hotel)에서 D&A Advisory(대표이사 이관희)와 공동으로 ‘대북관계 및 국제 안보리스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A Advisory(D&A 어드바이저리)는 대륙아주의 리스크 자문사다. 박인호 전 공군 참모총장과 미 육군 중령 출신인 이관휘 대표, 방위산업과 보안 전문가들이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북관계 및 국제안보 리스크에 관심을 가진 국내외 안보·방산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드니 사일러 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고문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가 되면서 미국이 과거처럼 매력적인 파트너가 아닐 수도 있다”며 “미국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도발을 할 우려가 있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일러 선임고문은 美 국가정보국 고위직 출신으로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북한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지난 40여 년간 국가정보국장실, 중앙정보국(CIA) 분석국, CIA 작전국, CIA 오픈소스센터, 국가안보국 한국 담당 국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정책을 수행한 대북 전문가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오늘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정책 변화가 한반도의 경제와 안보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모색한 대응방안들이 우리 나라와 기업들이 직면하게 될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자회사인 D&A Advisory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에게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현안과, 국제 정세의 변화를 전달하고 적확한 대응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