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4관왕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내 우수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에게 포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5일 개최됐다.
동아리 부문에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뿜뿜’과 ‘행복한봉사동아리’가 각각 우수상(경북지사상)과 장려상(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상)을, 개인 부문에서 청소년수련관 소속 최수종(진보중) 학생이 최우수상(경북도 교육감상), 윤영준(청송중) 학생이 우수상(경북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뿜뿜’ 동아리는 춤을 통해 지역 행사에서 공연과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세대 간 문화적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행복한봉사동아리’는 지역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하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봉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개인 부문에서 수상한 최수종 학생과 윤영준 학생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경험이 자신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청소년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